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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앤 매치의 기술을 잘하려면? 믹스 앤 매치(mix and match)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들을 섞어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2000년대 들어 스타일 아이콘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모두 믹스 앤 매치의 달인이며, 디자이너 역시 믹스 앤 매치 없이는 더 이상의 창조가 불가능하다. 스타일리시한 사람과 촌스러운 사람은 80% 이상 믹스 앤 매치 실력으로 판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뜻 아무거나 겹쳐 입으면 될 것 같지만 그 안엔 복잡한 공식이 존재한다.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공식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전신을 한 가지 느낌으로 통일하는것만 신경 썼던 사람이라면 주목해보자. 아주 쉬운 공식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 테니 아마 단번에 '세련됐다'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 2020. 7. 26.
TPO에 맞는 스타일링법은? 대부분 사람들은 실제 능력과 성격을 알게도 전에 외모로 그것을 가늠하는 습성이 있다. 다들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하겠지만, 우리가 얼마나 시각적 자극에 약한지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면접을 꼽을 수 있다. 사람의 됨됨이나 업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그것을 외모에서부터 판단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디자이너나 패션 에디터, 홍보 담당자 등은 특히나 외모가 중요한 직업이다. 패션 에디터나 디자이너는 자신이 지향하는 패션관을 온몸으로 표현해야 한다. '어글리 베티' 같은 패션 에디터를 자기 매체의 간판으로 내보내고 싶어 하는 편집장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홍보 담당자라면 브랜드와 아미지가 맞아야 한다. 루이비통이나 에르메스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 홍보 담당자로 그.. 2020. 7. 25.
블랙을 완벽하게 소화 시키는 법은? 모든 사람들의 옷장에는 블랙이 빠질 수 없다. 내 옷장 또한 블랙 슬랙스, 블랙 스커트, 블랙 진, 블랙 셔츠, 블랙 티셔츠, 블랙 운동화 등 80% 이상이 블랙 컬러인 옷으로 꽉 차 있고, 즐겨 입곤 한다. 마치 교복처럼 입는 색이라고 볼 수 있다. 확실히 블랙은 파워풀하다. 전문성과 권위를 살려주기도 하며 그 어떠 원색도 너무 튀지 않게 정리해준다. 눈의 띄지 않으면서 섹시해 보이는 거의 유일한 색이다. 가령 한쪽 어깨가 드러난 톱을 입더라도 블랙은 우아하다. 하지만 파리나 뉴욕 등 대도시를 제외하면 서구에서 그리 환영받는 색이 아니다. 백인들의 핑크 톤 피부엔 자칫 뱀파이어처럼 보여 너무 무거운 느낌이고, 흑인들에겐 개성을 드러낼 기회를 빼앗기 때문이다. 블랙의 마력은 대단하지만 나에게 정말 잘 어.. 2020. 7. 24.
클래식 스타일 아이콘은 누구? 클래식이란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고유의 멋이 있는 것 같다 현재까지도 브라운관이나 여러 영상 속에서도 배우나 모델들이 클래식의 아이콘의 패션을 오마주한 작품을 볼 수가 있는데 최근에 본 드라마 에서도 아이유 씨가 오드리 헵번스타일을 오마주를 해 소화한 모습을 보며 클래식은 영원한 거구나 또 한 번 생각을 하게 됐다. 이처럼 모두가 현재까지도 따라 하고 즐겨 입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대표인 아이콘들에 대해 알아보자.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오드리 헵번스타일은 "심플함의 미학"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녀는 특히 블랙, 화이트 등 모노톤을 즐겨 입었고 참 잘 어울렸다. 영화 에서 입었던 일명 '사브리나 팬츠'와 에서 입었던 타이트한 블랙 드레스와 진주 목걸이는 '헵번 룩'으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