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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7

패션 아이템 가죽에 대해서 알아보자! 완벽한 비건(vegan: 비동물성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채식주의)이 아니라면 일생에 한 번은 걸치게 되는 가죽. 가죽을 모르면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피곤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렾에 아빠가 가지고 있는 가죽재킷을 보며 나도 멋있는 가죽 재킷을 하나 가지고 싶어서 백화점으로 달려갔다. 바글바글하는 인파를 뚫고 가죽 의류 행사장을 찾았을 때 첫눈에 반한 건 로열 블루 잉크처럼 새파란 토스카나였다. 칼라는 여우 털이고 40년대 디올의 뉴 룩처럼 어깨가 둥글면서 소매가 부푼 우아한 다지 안이었다. 70% 할인이란 말이 기뻐하며 80만 원을 써버렸던 것이다. 결국 그 옷은 10번도 채 입어보지 못했다. 처음 새파란 토스카나에 까만 벨벳 모자, 같은 색 벨 보텀 팬츠를 입고 돌아다녔을 때 .. 2020. 8. 7.
카드값 아끼면서 쇼핑하기? 모두 카드 명세서를 받을 때마다 두려워하던 때가 있었을 것이다. '내가 대체 뭘 산 거지?' 왜 이렇게 많이 나온 거냐며 천천히 명세서를 살펴봐도 모두 내가 쓴 돈이 맞다. 항상 지름신이 도져서 미친 듯이 살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명세서를 보면 후회를 하곤 한다. 분명 당시에는 만족을 했을 테지만 지나고 나니 아까운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서 이왕 쇼핑을 할 거면 현명하게 쇼핑을 하자이다. 쇼핑을 하면서 저축도 하고 초라해지지도 않는 방법은 오직 싸게 사는 것뿐이다. 싸게 사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모든 물건에는 유통 단계라는 것이 있는데 최종 판매자에서 제조자에 가까이 갈수록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진다. 또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남이 원치 않는(수요가 적은) 물건이나 누구.. 2020. 7. 31.
백화점, 편집 매장, 부티크 쇼핑은 여러번 생각해야 한다? 무한한 서비스, 무한한 상품, 무한한 가격은 백화점을 비롯한 하이엔드 쇼핑 플레이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쇼핑을 하다 보면 깨닫는 점이 있는데 백화점 쇼핑은 아웃렛이나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물건이 얼마나 비싸질 수 있는지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백화점 가격에는 '백화점 마진'만 30~50%가 책정돼 있다. 그들은 시장 옷에 일회용 라벨만 달아서 브랜드로 둔갑시키거나, '땡 처리(아웃렛 이후의 상품)'된 물건을 가져다 균일가 행사를 벌이는 '만행'도 종종 저지른다. 홍콩의 고급 백화점인 레인 크로포드의 아울렛은 화려한 백화점의 이면을 잘 보여준다. 그 옛날 엄마들이 입었음직한 힙 사이즈가 큰 바지부터 지난 시즌의 광고 캠페인 상품까지, 한때는 수백~수천만 원을 호가했지만 균일가 1만 2천 원.. 2020. 7. 31.
믹스 앤 매치의 기술을 잘하려면? 믹스 앤 매치(mix and match)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들을 섞어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2000년대 들어 스타일 아이콘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모두 믹스 앤 매치의 달인이며, 디자이너 역시 믹스 앤 매치 없이는 더 이상의 창조가 불가능하다. 스타일리시한 사람과 촌스러운 사람은 80% 이상 믹스 앤 매치 실력으로 판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뜻 아무거나 겹쳐 입으면 될 것 같지만 그 안엔 복잡한 공식이 존재한다.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공식을 잘 실천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전신을 한 가지 느낌으로 통일하는것만 신경 썼던 사람이라면 주목해보자. 아주 쉬운 공식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 테니 아마 단번에 '세련됐다'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