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액세서리가 가진 힘!

by 꼬북스 2020. 7. 29.

액세서리가 가진 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스타일링에 화룡점정이 될 수 있는 액세서리!

정말 스타일리시해지고 싶다면 액세서리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다.

비싼 하이 주얼리를 하란 건 아니지만 싼 몇천 원짜리 티 한창을 입어도 그 위에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명품 스타일이 된다.

그렇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여자들은 액세서리 쇼핑에 인색한 편이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부터 귀걸이를 하면 안 되며 액세서리를 못하게 검사당하던 세대였는데 고교 졸업 후에 액세서리와 맞닥뜨리니 뭘 사야 하며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알 턱이 없었다. 결과적으론 어떤 액세서리가 유행을 타면 전 국민이 장만하고 유행이 가면 완전히 멸종되는 기 현상이 벌어졌었다. 하얀 곱창 밴드, 심은하 머리띠, 아가타의 강아지 목걸이와 귀걸이가 유행이 됐던 시대도 있었던 것처럼

다행히 요즘엔 액세서라이즈처럼 중저가 액세서리 브랜드가 늘었다. 해외여행, 패션 잡지 등을 통해 각종 액세서리 브랜드와 스타일링 감각을 익히고 세일 기간에도 액세서리를 먼저 챙겨야 한다. 유행을 뛰어넘어 어디에나 믹스 앤 매치할 수 있는 기본적이며 품질 좋은 액세서리부터 갖춰야 한다 그럼 어떻게 좋은 액세서리를 고르는 게 좋은지 한번 알아보자.

 

베이식 액세서리

 

스털링 실버나 골드 체인 목걸이와 팔찌

터프한 체인 형태의 스털링 실버 목걸이와 팔찌는 드레시한 스타일이나 캐주얼한 스타일에 모두 어울리는 베이식 중의 베이식이다. 티파니, 폴리폴리가 대표적인 브랜드이며 은의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수십만 원대에 이르기도 하지만 과감하게 투자한다. 체인의 굵기와 길이가 절대적으로 자신의 목에 잘 어울려야 한다. 금이라면 순금보다 14k나 폴리싱 가공(무광처리)된 가늘고 긴 것이 훨씬 세련돼 보인다. 체인을 먼저 마련하고 펜던트나 참을 다는 등 변화를 줄 수 있다.

 

 

진주 초커

오드리 헵번이나 샤넬처럼 변신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심플한 스타일에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초커를 먼저 장만하고 차차 긴 것을 더해 코코 샤넬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꼭 천연 진주일 필요는 없지만 몇 천 원짜리 플라스틱보다는 십만 원 내외에 직경 7~8mm 정도의 핵 진주나 둥근 형태의 담수 진주가 훨씬 색감이 좋고 수명이 길어 오히려 경제적이다. 

 

에스닉 소재의 목걸이(산호나 상아)

화이트 셔츠나 선드레스에 두르면 리조트 룩 느낌이 물씬 나는 여름철 필수품이다. 플라스틱보다 천연 소재가 훨씬 고급스럽다. 동남아 해외여행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싼 값에 장만하자. 원가는 싸지만 브랜드 마진이 붙으면 폭발적으로 가격이 올라간다.

 

 

헤드밴드

흔히 머리띠라 부른다. 가능한 천연 실크나 가죽에 가까운 고급스러운 소재가 좋다. 넓은 천 소재의 헤드밴드는 세련된 복고풍을 만들어준다. 블랙 헤드밴드가 있다면 과하지 않은 60년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스카프와 숄

스카프는 매는 법 전문 강사가 있을 정도로 활용법이 엄청나게 많다. 목이나 어깨에 두르는 것 외에도 넓게 접어 머리띠처럼 두르거나 클래식 백의 손잡이에 묶거나 접어서 벨트 대신에 묶는 스타일링으로도 활용한다. 톱으로도 입거나 머리 전체에 두건처럼 두르는 리조트 스타일도 있다. 어떻게 사용할지 활용법을 먼저 생각한 후 디자인을 고르면 좋다. 실크 스카프 중 명품 브랜드는 에르메스와 구찌 등이 꼽히며 캐시미어 숄은 로로피아나와 에트로 정도다 미끄러질 듯 매끄러우며 손으로 쥐었다가 폈을 때 바로 회복되는 것이 좋다

 

뱅글

뱅글 하나만 껴도 단번에 스타일을 업 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브론즈나 골드, 실버, 나무 정도를 갖추면 좋다. 약간 바랜 듯한 색감이 캐주얼웨어에도 잘 어울리며 세련돼 보인다. 인도 수입 제품 전문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는데 골드 컬러 종류는 좀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구입하는 게 좋다.

 

라인스톤 목걸이와 귀걸이

격식 있는 저녁식사나 파티에 대비해 라인스톤(모조 다이아몬드)이나 큐빅 소재의 화려한 목걸이와 귀걸이를 장만해두면 어두운 곳에서 조명에 반사된 듯 반짝이는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벨트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가죽 벨트, 원피스나 코트 위에 할 수 있는 장식성 강한 오버사이즈 벨트 하나씩만 갖추면 어떤 옷이든 멋지고 세련돼 보일 수 있다.

 

아이템들을 구비했으면 이제 멋지게 연출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골드와 실버를 섞지 않는다

차가운 톤과 따뜻한 톤이 뒤죽박죽 돼 통일성을 잃는다.

2. 같은 소재라면 굵기나 길이에 변화를 준다

같은 두께의 두꺼운 쌍가락지보단 굵은 것 하나에 가는 링 여러 개가 세련돼 보인다.

3. 포인트 액세서리 주위는 비워둔다

이것저것 액세서리를 많이 하면 투머치기 때문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했으면 충분히 빛을 발하도록 다른 부위 액세서리는 비워둔다.

4. 옷과 액세서리가 겹치지 않게 한다

긴 목걸이는 네크라인이 높은 옷에, 짧은 목걸이는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옷에 매치한다. 길게 늘어지는 귀걸이 역시 어깨가 드러나는 옷에 가장 잘 어울린다.

5. 취약 부위에 액세서리를 하지 않는다.

큰 머리에 두건을 쓰거나, 두꺼운 종아리에 레깅스 입기, 짧은 목에 초 커 하기.. 등 체형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약점인 곳엔 절대로 시선 집중시키지 말도록 한다.

 

자 이렇게 스타일링에 필요한 액세서리부터 주의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위에 써놓은 액세서리를 이용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잘 해내길 바라본다.

 

 

댓글